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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근거림, 어지럼증, 정신이 아득해지는 여러분에게
    건강/기립성 빈맥증후군(POTS) 2019. 10. 29. 01:43

    빈혈처럼 갑자기 주저앉을 것 같고, 급작스럽게 찾아온 두근거림이나 은은히 지속되는 어지럼증에 고생해본 적 없나요?

     

    단순히 오늘 컨디션이 안좋구나 진통제를 먹고 계시지만, 증상이 여전하지는 않나요?

     

    어지럼증을 검색하다가 메니에르병, 이석증 등 이비인후과적 질환이라고 생각해서 처방을 받았지만, 증상이 여전하지는 않나요?

     

    위 이야기는 제가 실제로 겪은 증상이고 경험담이에요.

     

    몇 달을 방치한 블로그지만 꾸준히 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계시고, 댓글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이야기들이 너무 오랫동안 증상을 두고 오랜시간이 흘러서야 POTS라는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아요.

     

    감기나 독감 뭐 심지어는 흔한 골절이나 타박상은 우리가 흔히 겪고 대표적인 증상도 뚜렷해서 병원에서 쉽게 진료받을 수 있지만, 어지럼증이나 두근거림이 대표적인 증상인 POTS는 컨디션이나 몸살 흔히 겪는 질환에서 오는 영향이라고 생각해서 진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라지만 막상 종합병원에서 제 증상을 말하면 접수하는 분들은 의사가 아니기에 정확한 과에서 진료받기란 사실 꽤 어려운 일이에요.

     

    제 경우도, 이비인후과에서 차도가 없어서 직접 발로 뛰어서 찾은게 신경과였어요.

     

    제 주변 어디를 봐도 저 같은 경우는 없기에 그렇게 흔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누구나 겪어본 적이 있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더 공감받기 힘들고 이해받기 힘든 질환이죠. 건강한 사람은 잠깐 하루 이틀 아프면 괜찮은 흔한 증상이니까요.

     

    관련 태그를 POTS로 해놓은 몇 없는 글의 제 블로그를 찾아오신 분들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비슷한 증상의 태그를 담은 글을 이렇게 써봤어요.

     

    아픈데 자기가 어떤 병인지도 모르고 여러차례 진료, 검사비로 차도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요.

     

     

    ps.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가끔 제 근황이나 다른 주제의 글들로 블로그를 조금 더 신경써보려 해요.

    제 경험을 듣고 싶은 분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자주 글은 쓰지않아도 제가 만든 블로그라는 애정때문인지 가끔 몇 명이나 들어왔나 확인을 하면서 댓글을 기대해요 ㅎㅎ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증상에대해 댓글로 말씀해주시고 서로 공감이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작게나마 자기 경험들을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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